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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박소현 아나운서, '설레는 밤' DJ 발탁···이혜성 후임 [공식]
KBS 박소현 아나운서가 KBS 쿨FM '설레는 밤'의 새 DJ로 낙점됐다. KBS 라디오 측은 15일 "박소현 아나운서가 오는 20일 밤부터 '설레는 밤'을 진행한다"고 밝혔다. '설레는 밤'은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으로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퇴사 후 이현주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을 맡아왔다. 박소현 아나운서는 주말 9시 뉴스, '비바 K리그', '도전 골든벨'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.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아이돌 커버댄스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. 또 2017년부터 지난 3월까지 KBS 2FM '상쾌한 아침, 박소현입니다'를 진행하며 라디오와 인연을 맺었다. 박소현 아나운서는 "심야 DJ, 생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"며 "밤에 일하시는 분들, 공부하시는 분들, 잠 못 드시는 분들에게 힘이 돼 드리고 싶다"고 DJ 발탁 소감을 전했다. 한편, '설레는 밤'은 매일 밤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KBS 쿨FM(89.1MHz)에서 방송되는 심야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이다. 홍신익 기자 hong.shinik@joongang.co.kr
2020.07.15 10:24